서울 영등포구 신길11재정비촉진구역 내에 아파트 83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329-94번지 일대 ‘신길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지면적이 4만㎡인 이곳에는 건폐율 17.46%, 용적률 228.09%가 적용돼 지하3층~지상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 총 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된다.
위원회는 또 마포구 공덕동 446-34 일대 4849㎡ 부지에 지하3층~지상22층의 주상복합 건물 4개 동을 짓는 ‘마포로1구역 제55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준주거지역인 이곳에는 건폐율 54.58%, 용적율 454.89%가 적용돼 공동주택 264가구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이 밖에 잠실신동아타워개발이 송파구 신천동 7-13번지 일대 7716㎡ 부지에 지하6층~지상30층 규모로 짓는 업무용 빌딩 공사에 대해서도 조건부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