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8일 삼영이엔씨가 실적 모멘텀과 배당 메리트를 모두 갖췄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7,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한양증권은 삼영이엔씨의 3ㆍ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4ㆍ4분기 방산사업부의 매출 집중화(24억원 확정)와 신제품을 통한 수출 호조 등이 반영돼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312억원, 영업이익은 23.8% 늘어 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당 메리트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한양증권은 평가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삼영이엔씨는 전통적인 배당주로 지난해 주당 200원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250원 수준의 배당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실적 모멘텀과 배당 메리트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