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스라엘 "납치병사 석방하면 공격 중단"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는 2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납치해간 이스라엘 병사를 석방하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내각에 말했다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시몬 페레스 부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체포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리들을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달 25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군의 질라드 샤리트 상병을 납치해가자 작년 9월 이스라엘 군이 가자에서 철수한 지 9개월만에 공습을 실시하고 수천명의 지상군을 가자지구에 진입시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각료 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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