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PC 기반의 인터넷 방송을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소셜 방송시스템으로 재구축한 ‘온통(ON通)인천(tv.incheon.go.kr)’이 2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셜 방송이란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와 인터넷 생방송이 합쳐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라이브방송이다.
시가 구축한 소셜방송 ‘온통(ON通)인천’은 인사이드인천, 타임라인, 여행&관광, 행사&축제, 강좌&공연, 시민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행사, 현장방문 등을 생방송 및 뉴스로 제공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고, SNS 댓글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어 민관 양방향 소통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일반 응용프로그램과 웹을 연결시키기 위해 제공되는 기술인 엑티브 엑스(ActiveX) 설치 없이 모든 브라우저 지원(웹/모바일 공통적용) △SNS 댓글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일일편성 기능 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을 원하는 인천시민은 인천시 소셜방송에 접속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정윤희 인천시 뉴미디어 팀장은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서비스가 소비자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 개편뿐만 아니라 인문학 강좌 및 공연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