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매장 튀는상품] 홈플러스 DIY매장

봄맞이 집단장 "내 손으로"봄이 다가오면서 집안 여기저기 손 봐야 할 곳이 눈에 띈다. 못이나 페인트, 수도꼭지 등 몇 가지 품목을 구입하기 위해 동네 철물점으로, 페인트가게로 뛰어다니던 것은 이젠 옛말이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가면 집안 수리에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코너가 있다. 바로 DIY(Do it yourself)매장. DIY매장은 쉽게 말해 동네 철물점과 페인트점, 인테리어점, 자동차용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코너다. 특히 홈플러스는 DIY매장을 150평 정도의 별도 컨셉매장으로 운영,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두 3개의 코너가 있는데 공구코너는 철물점이다. 망치, 못, 드릴, 스패너 등이 품목별, 사이즈별, 가격별로 깔끔하게 진열돼 있어 고르기도 편하고,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특히 필수공구들을 세트로 묶은 기획상품을 구매하면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세트로 보관할 수 있어 분실염려도 줄어든다. 인테리어 코너에는 전구부터 시작해서 커튼, 침구, 기본 장식물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이 진열되어 있다. 국내 처음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도입, 고객들이 직접 집 단장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보수용품 코너에서는 절약형 샤워기,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판매할 뿐 아니라 간단한 수리방법과 함께 접착제 등 부품을 함께 판매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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