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비층이 내수 살린다] 온라인몰 "1020세대·신세대 부부를 잡아라"
만화등 무형콘텐츠 늘리고혼수·유아동용품도 강화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온라인 쇼핑몰들은 올해 1020세대와 신세대 부부 등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몰의 기존 주요 고객인 20대 중후반 및 30대 초반 직장인들과 소비패턴이 크게 다른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하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대학생들은 잠재 소비 고객들로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특성이 있다. G마켓은 주로 ‘펀 쇼핑(Fun Shopping)’을 즐기려는 1020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화와 운세 등 무형 컨텐츠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실용성과 함께 재미를 중시하는 10대 후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디어상품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 이색적이면서 재미있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출산하는 30대 초중반의 젊은 부모들도 소비 패턴이 ‘나’에서 ‘가족’으로 변하면서 1인당 객단가가 높아지는 주요 고객들이다.
G마켓은 신세대 부부를 위한 혼수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유아동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해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터파크도 이들 신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대학생층에게는 패션 및 취업과 관련한 상품 기획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젊은 부모들에게는 리빙ㆍ유아 중심의 상품군을 바탕으로 삶의 질과 관련된 컨텐츠를 함께 어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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