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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식]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발매 外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발매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급성 중이염 예방에 효과적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를 국내에 발매한다. 신플로릭스는 기존 폐렴구균 백신에 포함된 7가지 혈청형에 3가지 혈청형(1ㆍ5ㆍ7F)을 추가한 백신이다. 추가된 3가지 혈청형은 소아에게서 집단발병 및 중증 질환을 유발하는 등 침습성이 강하며 점차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주요 균주이다. GSK에 따르면 신플로릭스는 전세계 5세 미만 소아에게 생기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75∼90%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급성 중이염도 57% 막아준다. 신플로릭스는 생후 2ㆍ4ㆍ6개월에 한번씩 기초접종을 한 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추가접종을 하면 된다. 다른 소아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위암·대장암 협진센터 개설 이대목동병원은 위암과 대장암 분야 진료를 특화하기 위해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최근 개설했다. 이 센터는 위암ㆍ대장암 의료진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ㆍ혈액종양내과ㆍ방사선종양학과ㆍ병리과 전문의 등 모두 18명이 진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센터장은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가 맡았다. 병원 측은 이 센터를 통해 방문 당일 내시경 검사 및 진단,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수술, 첨단 로봇과 복강경을 이용한 상처부위 최소화 수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과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첨단 수술기법 등을 바탕으로 위암ㆍ대장암 분야에서 최대한 빨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 신약 이름 '카나브'로 결정 보령제약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고혈압 신약의 이름을 '카나브(Kanarb)'로 결정했다. 카나브는 같은 계열 고혈압 약물 중 가장 좋다(황제ㆍKahn)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신약의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의사와 약사ㆍ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카나브는 총 3,000여명의 응모자 중 40%의 지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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