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주택건설물량은 17만1,451가구로 작년 동기의 19만9,116가구보다 13.9% 적었다.특히 민간부문의 경우 10만8,010가구로 감소폭이 11.2%였지만 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의 공급은 18.1%나 줄어들어 공급물량이 6만3,441가구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만1,145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은 53%나 돼 수도권 지역에 대한 주택공급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교통부는 이에따라 올해 주택공급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50만가구보다 15만 가구 적은 35만가구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한달간 주택공급물량은 2만3,665가구로 전년동기보다 18.5% 늘어난 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