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립미술관 중·고생도 무료

중ㆍ고등학생도 앞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4일 제15회 조례ㆍ규칙심의회를 열고 기존 12세 이하 초등학생에게만 적용하던 서울시립미술관 입장료 면제 혜택을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시립미술관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의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및 카드에 적힌 가족도 시립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 지금까지 시립미술관 내부 지침으로 운영되던 무료 관람의 날이 조례 개정안에 명시돼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설, 추석, 공휴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에 무료 개방하게 된다. 서울시는 또 시민의 예산낭비 신고 및 예산절감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신고 내용이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예산낭비 방지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을 사례금으로 지급하도록 예산성과금운영규칙을 일부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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