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공모 1,000억대 업체들 IPO 잇달아

지역난방公·락앤락등 5개업체 이번주 청약 나서


한국지역난방공사ㆍ락앤락 등 공모 규모가 1,000억원대에 달하는 업체들이 이번주 기업공개(IPO)시장에 등장한다. 스타플렉스ㆍ우리넷ㆍ에이치디시에스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개 기업이 이번주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추진했지만 집단에너지사업법(지역난방공사의 1인 주식소유한도 제한) 통과가 지연됨에 따라 이제서야 공모에 나서게 됐다. 지역난방공사의 희망공모가는 3만3,400~4만800원으로 최대 1,18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플라스틱 밀폐용기업체인 락앤락은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매출 규모가 작지만 공모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공모가(1만4,000~1만5,700원)를 감안할 때 공모금액이 최대 1,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청약은 20~21일 실시된다. 또 간판용 플렉스 원단 제조업체 스타플렉스와 통신전송장비를 만드는 우리넷은 18일, 조선기자재업체 에이치디시에스는 21일부터 각각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 영흥철강은 18일 청약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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