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실적호조가 3ㆍ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흥증권은 13일 “효성은 스판덱스 가격이 빠듯한 수급으로 강세를 보여 2ㆍ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스판덱스의 강세는 내년 중국에서 신증설 물량이 쏟아질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ㆍ4분기 매출액 1조3,721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5%, 64.8% 증가한 것이다.
최종경 신흥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3ㆍ4분기까지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중국 제조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