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월중 경상수지 흑자 7억9,000만弗

지난 2월중 경상수지가 7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월의 6억5,000만달러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자본수지는 1월 14억4,000만달러에 이어 2월 7억9,000만달러 유출초과를 기록, 올들어 22억3,000만달러 유출초과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2월중 국제수지동향'을 발표, 1-2월중 경상수지는 총 14억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전년동기 10억8,000만달러에 비해 3억6,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는 11억달러 흑자로 흑자규모가 전월의 4억5,0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수지 중 수출(통관기준)은 경공업제품과 중화학공업제품의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대비 5.8% 늘어난 134억2,000만달러를, 수입은 원유도입물량 증가로 5.4% 증가한 126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는 4억6,000만달러 적자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2억6,000만달러보다 2억달러 증가했다. 사업서비스 지급증가로 기타서비스지수 적자폭이 늘어난 것이 주 원인이다. 한편 2월중 자본수지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둔화와 IMF 지원자금 조기상환 및 무역관련신용 상환 등으로 7억9,000만 달러의 유출초과를 나타냈다. 외국인 집적투자는 옥션의 1억1,000만달러등 총 1억9,0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으나 IMF 지원자금 9억8,000만달러 상환 등으로 순유출규모가 커졌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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