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주 하반기 4,500가구 공급

◎평당 350만원선… 중대형이 대부분/인근 교하지구 등 수도권 새 주거단지 각광올 하반기중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 아파트 4천5백여가구가 쏟아진다. 29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효자종합건설은 다음달 탄현면 법흥리에 2백82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또 10월에는 장안종합건설, 화신공영, 태초건설, 건일공영 등 4개업체가 4천2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평당 분양가가 15%옵션을 적용하더라도 3백5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고 중대형아파트가 많아 평수를 늘려가기 위한 수요자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화신공영은 금촌역과 인접한 금촌읍 아동동에 19∼63평형 아파트 2천9백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이중 2천2백여가구는 32평형 이상 중대형아파트다. 태초건설은 조리면 죽원리에 31∼73평형 중대형 아파트 1천2백2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건일공영은 금촌동에 21∼45평형 2백34가구, 장안종합건설도 인접한 곳에 30∼46평형 1백41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파주지역 아파트 건설지는 통일로변 금촌역 일대로 서울 접근도 뛰어난 편이다. 파주시가 수도권 서부북부지역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면서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주택 공급을 늘렸으나 청약열기는 관심만큼 달아오르지 않았다. 지역 우선청약접수에도 초기분양률이 20∼30%밖에 되지 않았으나 68만평의 교하지구 택지개발이 발표된후 지역 개발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들어 발전가능성을 내다보고 서울 지역 투자자들이 아파트를 구입하는 바람에 미분양 물량이 거의 1백% 소화됐다.<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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