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헨, 세금 감면대상 확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세금 감면대상 확대와 수출 부양책을 중심으로 한 경제회생 대책을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르난도 델라 루아 대통령이 이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제회생대책은 소득세 감면대상 확대, 중산층의 주택구입시 취득세 면제, 노동자의 비과세 대상 수입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책에는 수출업체에 대한 세금면제 계획도 포함돼 있지만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3년째 계속된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14.7%까지 치솟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 정도가 최저생활을 유지하기도 힘든 빈곤상태에 빠져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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