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重 분할확정 8월 새법인 출범대우중공업이 조선해양부문과 종합기계부문으로 분할된 후 오는 8월부터 새로운 법인으로 출발한다.
대우중공업은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선해양부문과 종합기계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안을 승인했다.
임시주총을 통해 회사분할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우중공업은 조선해양부문과 종합기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분리된다.
이에 따라 8월1일부터 조선해양부문은 대우조선공업㈜, 종합기계부문은 대우종합기계㈜로 분할된다. 한편 신설되는 두 회사는 9월1일 신규 상장된다.
대우조선공업 등 2개 신설 법인은 대우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된 후 조선 및 기계관련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이들 2개 업체의 부채비율은 조선 245% 기계 239% 등로 비교적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다.
대우조선공업 등 2개 법인은 회사분리와 함께 외자유치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개선해 나가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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