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9일 만에 관객 800만을 돌파하며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 ‘MBC 다큐스페셜’을 통해 오는 26일 공개된다.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한 이래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감독으로 평가되는 봉준호 감독.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 세계, 연출관, 그리고 오로지 영화만을 생각하는 그의 집념과 열정의 모습을 담는다.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캐스팅 비화는 물론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영상까지 담을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적 없는 ‘설국열차’ 메이킹 영상을 통해 만나보는 체코 프라하 촬영장에서의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감독의 꿈을 품었던 열여섯 소년이 대한민국 대표감독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영화 인생 전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박찬욱 감독, 류승완 감독, 배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김혜자, 배두나, 김뢰하, ‘괴물’의 배우이기도 한 동료 임필성 감독을 비롯 ‘설국열차’의 해외 스태프까지 국내외 배우와 스태프들의 허심탄회한 인터뷰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콘셉트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담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26일(월) 밤 11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