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라클·넷스케이프 등 3개사와 동시에【팰러앨토(미 캘리포니아주)AP-DJ=연합 특약】 미국의 컴퓨터 기업 휼렛 패커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넷스케이프사와 동시에 인터넷 기술관련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동안 인터넷 기술경쟁에서 중립을 취해온 휼렛 패커드는 한 회사와 제휴해 발생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3개회사와 동시에 인터넷 기술 제휴를 체결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휼렛패커드는 우선 오라클, 네트스케이프사와 공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제 보안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네트PC」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제휴에는 워크스테이션분야에서 휼렛 패커드와 경쟁하고 있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은 배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