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CJ케이블넷과 디지털방송분야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방향 TV기반의 뱅킹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데이콤은 국내 5개 디지털방송사업자 중 이미 제휴를 맺은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와 브로드밴드솔루션즈의 가입자는 물론 씨제이케이블넷 가입자들에게도 TV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서비스 제공권역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CJ케이블넷도 현재 추진 중인 두 개 은행(우리은행, 농협)의 TV뱅킹 서비스 이외에 데이콤과 제휴한 6개 은행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양방향 TV기반의 뱅킹 서비스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PC를 켜지 않고도 TV를 통해 간편한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로 데이콤은 올 7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