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농림부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 따르면 5톤트럭 한대에 배추 상품 도매경락가격이 지난 15일 300만원에서 17일 260만원으로 떨어졌다가 18일 270만원, 20일 295만원, 21일 350만원등 폭등세로 반전됐다.배추 하품도 트럭당 15일 120만원에서 17일 95만원으로 폭락했으나 18일 125만원으로 32%나 오른뒤 20일 15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무는 상품이 트럭당 15일 255만원에서 18일 160만원으로 폭락했다가 20일 290만원, 21일 355만원으로 폭등했다.
얼갈이배추는 상품이 1.5KG에 18일 725원에서 20일 1,400원으로 93%, 부추는 중품 500G이 600원에서 850원으로 42%, 미나리는 중품이 4KG에 3,500원에서 4,750원으로 36% 각각 뛰었다.
가락시장 배추 반입량은 20일 1,582톤에서 21일 924톤으로 42%, 무는 772톤에서 458톤으로 40% 각각 줄어드는 등 과채류 전체 반입량이 하루새 8,540톤에서 5,675톤으로 34% 감소해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시금치·상추·토마토등 일부 품목은 반대로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