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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지난 22일 부산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이전 입주했다고 25일 밝혔다.
1년 7개월여 만에 완공된 오토닉스 신사옥은 대지 1만7,560㎡(약 5,312평), 연건평 2만9,688㎡ (약 8,980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기존 경남 양산시 소재 공장의 생산 라인(일부 제외)과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의 본사, 제어계측 연구소가 입주했다.
오토닉스 신사옥은 생산 라인이 일부 확충돼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대응하지 못했던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함께 694㎡(약 210평)의 자동 창고 시스템과 500㎡(약 151평)의 일반 창고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입출고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신사옥에는 오토닉스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Orange.um’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 교육관을 구비해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오토닉스는 이러한 사세 확장에 맞춰 2014년 하반기 공채를 시작, 오는 31일까지 영업ㆍ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약 50여명의 신입ㆍ경력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환기 오토닉스 대표는 “신사옥 건립이 ‘글로벌 오토닉스’라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며 새 출발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직원들과 함께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