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효암·울산 비학지구/원전예정부지 지정

◎통산부,1백30만㎾급 2기건설부산광역시 기장군 효암리와 울산시 울주구 비학리가 원자력발전소 추가건설 예정부지로 지정될 전망이다. 1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올들어 효암, 비학 지역이 원전건설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한 입지여건 조사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보상조건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마치고 이 지역을 원전예정부지로 고시해달라고 최근 통산부에 요청했다. 효암, 비학 지역은 현재 원자로 4기가 가동되고 있는 고리 원전에 인접한 지역으로 한전은 이 지역 부지 81만평을 매입, 1백30만㎾급 차세대 원전 2기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효암, 비학 원전은 오는 2010년까지 완료될 정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맞춰 내년중 착공,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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