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미정 日 투어 시즌 2승

필란트로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


전미정(24ㆍ테일러메이드)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전미정은 23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타코골프장(파72)에서 끝난 JLPGA 투어 필란트로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일본 무대에서 첫 우승한 지 2주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안은 전미정은 우승상금 2,340만엔을 받아 상금랭킹 3위(5,783만7천666엔)로 올라섰다. 필란트로피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3,000엔으로 JL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 규모가 큰 메이저급 대회이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뿜어내 선두에 오른 데 이어 니키 캠벨(호주)의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린 전미정은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러 우승하고 싶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면서 “첫승 때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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