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그린스펀, 중국 환율개혁 "좋은 출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은 21일 중국이 보다 신축적인 환율을 채택키로 한데 대해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중국이 10여년간 지속해온 달러 고정 환율제로부터 빠져 나오는데 매우 신중하게 행동해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조치는 그들이 세계 무역 시장 참여를 변함없이 늘리면서 향후 조정해야 할 수많은것 가운데 첫 조치이며,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조치는 위안화 환율의 신축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아시아통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중국의 발표후 말레이시아가 고정 환율을 떨어뜨렸으며, 미 달러화가 일본 엔화에 비해 약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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