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르완다 정보화 교육등 IT 협력"

건국대-르완다 KIST MOU

15일 아프리카 르완다 대통령궁을 방문한 오 명(왼쪽) 건국대 총장이 폴 카가메 대통령과 한-르완다간 IT협력방안 등을 협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

오명 건국대 총장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해 폴 카가메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의 정부기술(IT) 발전 경험을 토대로 르완다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 발전전략과 IT지원센터 설립, 정보화 인력교육 등 한ㆍ르완다 간 IT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 총장은 또 아프리카의 대표적 공과대학인 르완다 KIST(Kigali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건국대 간 학술교류 협력 등에 합의하고 지난 14일 아브라함 KIST 총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6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와 르완다 등을 방문하는 오 총장은 또 아프리카 각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 '2012 여수세계엑스포' 참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방문은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남미 콜롬비아와 파라과이 등 세계 각국에 'IT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오 총장의 아프리카 방문을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르완다는 '비전 2020'이라는 국가 재건전략을 최근 수립, 이를 위한 실행 정책으로 'IT 새마을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이 오늘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이 될 정도로 성장한 데는 IT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정보통신 분야 지식 원조와 한국의 IT 관련 기관, 기업,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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