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업계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7년 국내 첫 출시된 이후 13년 만이다.
노스페이스는 해마다 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0년 아웃도어 브랜드 1위로 올라선 뒤 2007년에는 최초로 매출 3000억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4000억원대를 넘어섰다.
국내 노스페이스 사업자인 성기학 골드윈코리아 회장은 “매출 5,000억 돌파는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에는 더 큰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2조원이 채 되지 않았던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올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