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6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석 특별자금 2,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8일부터 추석까지를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 기간으로 정해 6,000억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8월 말 현재 5,564억원이 나가 이번에 2,000억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는 최고 1.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또 매출채권 회수 등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나 20인 이상 종업원이 있는 기업, 할인어음, 기업간(B2B) 자금 대출, 구매자금 대출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