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33ㆍ피츠버그 스틸러스)가 2년 연속 1,000야드를 돌파했다.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21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즈필드에서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시즌 15주차 홈경기에서 일곱 차례 패스를 받아 126야드를 전진했다.
이 경기까지 올 시즌 피츠버그가 치른 14경기에 모두 출장한 워드는 83차례 패스를 받아 1,069야드를 달렸고 터치다운도 6개를 기록했다.
지난해(1,043야드)에 이어 2년 연속 특급 리시버의 척도인 1,000야드를 돌파한 워드는 지난 1998년 피츠버그 입단 이후 통산 6번째 1,000야드 고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