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운동장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내 9만127㎡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점 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남구 숭의동 180의6 일원을 개발하는 공공ㆍ민간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모에 단독으로 접수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벌여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대우자동차판매, 한국 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이달 중으로 사업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게 된다. SPC의 예상 자본금은 총사업비의 5% 수준인 250억원이며 이 가운데 19.9%의 지분에 최대주주로 참여할 인천도개공은 5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