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전문지 시승테스트 1위기아자동차는 쏘렌토가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유럽 자동차 전문지인 독일의 '오토 모터 운드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ㆍ사진)'가 실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시승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주간지는 현대 테라칸, 미쓰비시 파제로 클래식, 짚 체로키 등 4개 모델의 외관ㆍ승차감ㆍ안전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한 결과 쏘렌토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 이 잡지는 "흠잡을 데 없는 승차감과 만족스러운 브레이크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쏘렌토 뿐"이라며 "특히 파워와 세련된 외관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고 평가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는 쏘렌토ㆍ카니발 등 레저용차량(RV)이 잇달아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해 유럽시장 10만대 수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