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배상문, 더블보기 2개로 털썩

4타 잃어 합계 3언더로 공동 30위 하락…LPGA 크리스틴 송은 이틀째 단독 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삼수’를 치르고 있는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이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ㆍ7,300야드)에서 끝난 Q스쿨 최종 예선 둘째날 경기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전날 7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했던 배상문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0위까지 떨어졌다. 단독 선두인 윌 클랙스턴과는 7타차.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보기 2개에 더블 보기를 2개나 범했다. Q스쿨 최종 예선은 6라운드까지 진행해 상위 25위까지에 내년 시즌 풀시드를 주기에 부진했던 기억을 빨리 털어버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도 배상문과 함께 공동 30위에 머물렀고 김비오(21ㆍ넥슨)와 재미동포 존 허(21) 역시 각각 공동 81위(이븐파 144타)와 공동 133위(4오버파 148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스쿨 최종 예선 2라운드에서는 한국계 크리스틴 송(20)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여자의 경우 5라운드를 치러 상위 20위까지만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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