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겨울철 건강관리] 녹십자 '리피딜슈프라'

고지혈증 치료 효과…美·英등서도 호평




녹십자의 ‘리피딜슈프라(사진)’는 중풍의 위험 인자인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인 약이다. 녹십자가 프랑스 후니어(Fournier)사로부터 도입한 리피딜슈프라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에도 공급돼 호평을 받고 있다.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등 약리작용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난용성(難鎔性)으로 인체 내에서 용해와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1980년대 말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를 최초로 개발한 후니어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8년 미세화(Micronizing) 공법을 사용, 용량을 기존의 25㎎에서 20㎎으로 낮춘 새로운 제형을 보인데 이어 새로운 특허공법(Micro-coating, Suspension)을 적용해 용량을 16㎎으로 더욱 낮추게 됐다. 약물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캡슐에서 정제로 제형을 변경한 리피딜슈프라는 기존 제형에 비해 생체이용률, 환자간 개체편차 등이 크게 개선되어 임상현장에서 고지혈증 진료는 물론 환자들에게도 많은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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