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디폴트조항이 없는 해외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채권은 일본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3년만기에 2%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한전은 이번 본드의 경우 디폴트 조항이 없어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추진에 장애가 없을 뿐만아니라 채권 판매여부와 상관없이 주간사인 일본 노무라증권사로부터 발행금액 전액을 이달 24일 납입받는다고 밝혔다.
디폴트 조항이란 정부의 특정회사 지분이 51% 이하로 내려가거나 중요한 자산또는 영업권을 매각, 양도할 경우 채권자가 채무액 전액에 대해 일시 상환을 요구할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한전은 발행대금 전액을 설비투자 및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