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10명중 7명꼴로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5일 인터넷 솔루션 개발사 ㈜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의 온라인 전문조사 업체 나라리서치가 20대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성인 8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실시한 결과 메신저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74.3%(639명)로 나타났다.
이들 메신저를 사용하는 네티즌 가운데 66.7%가 마이크로소프트의 MSN메신저에접속한다고 답했으며 다음메신저가 10.5%, 드림위즈의 지니메신저 7.0%, 야후메신저가 5.3%로 사용자가 많았다.
메신저를 사용한다고 답한 네티즌 중 직장인(361명)은 직장에서 전화(33.8%)를의사소통 수단으로 주로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메신저라고 대답한 직장인도 28.5%에달해 메신저가 일터에서 전화못지 않은 의사소통 도구로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직장인의 77.3%가 업무 중 메신저 이용이 효율을 높인다고 응답한 반면사적인 용도로 사용돼 업무를 방해한다는 응답은 14.5%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