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한샘, "실적ㆍ마진 개선 기대"에 사흘연속↑

한샘이 장기적인 실적ㆍ마진 개선 등 성장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사흘연속 상승했다.

한샘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93% 오른 4만3,40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간 3.58% 상승했다.


부동산 침체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로 증가 속에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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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인은 꾸준히 한샘 주식을 매집하며 수급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10월 이후 한샘주식 32만5,700주(136억6,400만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여기에 매도로 일관하던 기관도 최근 사흘간 한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리모델링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샘의 장기 성장 스토리도 유효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과거 5년간 연평균 매출액 13.4%, 영업이익 25.3% 수준의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며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와 부엌가구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07년 이후 지속된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주택으로의 이사가 줄어들면서 기존 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0.8%, 53.6%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보이며, 리모델링 수요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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