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은 디지털 도서관인 LG 상남도서관에서 국내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과학 포털사이트 `LG 사이언스랜드(www.lg-sl.net)`를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지난 2년간 5억원을 투자, 과학정보에 쉽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여개의 국내외 과학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단 한번의 키워드 입력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제7차 교육과정에 기초한 분류체계를 개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콘텐츠는
▲정보탐험
▲즐거운 과학
▲과학자가 되는 길
▲과학아 놀자 등 6개 메뉴로 구성됐다.
LG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어렵게만 인식되던 과학정보에 체계적이고 손쉽게 접근,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이트 대상을 교사 및 학부모로 확대하는 한편 전문 과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