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일요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청소용역업체가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함에 따라 변경된 것이다. 배출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다.시는 또 이달부터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스티커 부착없이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수거일이 늘어남에 따라 쓰레기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