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17일 대구 신사옥 본사 이전과 관련해 새로운 시작의 거점 대구에서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대구 신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육성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특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결속을 강화해 지방화 시대에 요구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대구혁신도시 본사 이전이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에 맞춰 세계화를 지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리적 문제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극복해나갈 예정이다. 또 가스공사는 대구를 울산지역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벨트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석유·가스 산업의 인접 시너지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이달말까지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