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ECD 회원국들, 원유 비축 바닥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원유 비축량이 바닥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량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0일 경고했다. IEA는 지난 9월 원유 수요량이 2.4% 늘어난 하루 4,840만 배럴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하고 이런 수요량은 지난 2001년 9월 테러 공격에 따른 여파로 하루 120만 배럴로 위축된 원유 수요량이 완전 회복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OECD 회원국의 원유 비축량은 10월말 현재 51일 소비 분량인 25억4,900만배럴로, 9월에 비해선 2,200만배럴, 지난해 10월과 비교해선 2,800만배럴 적은 수준이라고 IEA는 밝혔다. IEA는 이런 재고량은 또 지난 5년동안 평균 재고량보다 8,900만 배럴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파리=연합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