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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비ㆍ수렵도ㆍ주작 등 고구려의 숨결을 담은 한국조폐공사의 ‘한국의 유산(Heritage of Korea)-고구려편’ 메달 시리즈가 시중에 선보인다.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메달 판매대행을 맡은 화동양행은 “이번 메달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고구려 벽화 등의 유적들을 담은 ‘한국의 유산-고구려편’으로 14일부터 한정 판매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메달은 ▦1㎏ 카메오 대형 금은메달 ▦1온스 은메달 4종세트 ▦1온스 은메달 등 총 3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특히 1kg 카메오 대형 금은메달의 경우 광개토대왕비의 모습과 비문을 1㎏의 순은에 조각, 그 위에 광개토대왕의 초상을 순금으로 삽입한 한국조폐공사의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은메달 4종의 뒷면에는 ‘Koguryo-Koryo-Korea’라는 문구를 삽입, 한국 역사가 ‘고구려-고려-한국’으로 하나돼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