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은 지난 2000년 1월 론칭된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다. 래미안은 미래지향적이며(來) 아름답고(美) 안전한(安)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파트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니라 삶과 문화의 공간이라는 점을 알려나가며 아파트의 브랜드 시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래미안이 국내 아파트 브랜드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단연 독보적이다. 국가고객 만족도(NCSI) 12년 연속 1위, 2006년 디자인 경영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스위스 서비스 국제인증기관인 SGS에서 국제서비스 인증인 ‘퀄리서트’를 획득했다. 삼성건설이 래미안을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브랜드로 키울 수 있었던 힘은 차별화된 아파트의 품질과 기술력, 대 고객서비스다. 삼성건설은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환경의 컨셉트와 새로운 기술, 상품, 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있는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를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관련 기술과 한국적인 디자인이 최적화된 ‘E-큐빅’을 선보이며 고객은 물론 경쟁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건설은 래미안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사후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 브랜드 ‘래미안 헤스티아’를 론칭한 이후 입주 후까지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래미안 헤스티아’는 입주 전에 사전 입주점검, 입주자 초청행사 등을 하고 입주기간에는 개별 인테리어 시공 시 챙겨야 할 사항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국내 아파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래미안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삼성건설은 2010년 매출 10조, 2017년 영업이익률 10%, 2020년 글로벌 Top 10 등 ‘트리플 10’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