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양간섭현상 발생"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전화 통화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KT는 27일부터 3월15일까지 17일간 국제통신위성에 태양간섭(Sun Interference)현상이 발생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현상은 태양과 지구국 안테나 사이에 통신위성이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생기는 것으로 위성신호보다 훨씬 큰 태양전파 잡음이 지구국 안테나에 유입되는 것이다.
KT는 이 기간동안에는 위성을 이용한 국제통신 회선에 잡음이 생겨 통화품질이 떨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측은 "태양간섭 현상은 하루 수초에서 10여분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태양간섭에 따른 잡음이 심할 경우 국제전화를 해저케이블로 긴급 우회 소통시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