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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가 국내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83개 TV 모델이 미국 전자제품 환경평가 인증인 EPEAT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PEAT는 미국 정부기관인 친환경가전협회(GEC)가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의 친환경 기준에 맞춰 전자제품의 친환경성을 등급화해 등록한 뒤 정부 구매 시 이 목록에 등재된 제품만을 구매토록 하는 미국 연방정부 구매 프로그램이다. EPEAT는 환경유해물질 사용 저감, 재활용이 쉬운 제품 설계, 에너지 저감, 폐제품 회수 서비스, 기업 친환경 정책,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 TV는 37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골드를, 46개 모델이 실버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최다 인증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55인치 커브드 TV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보다 20% 줄이고 액세서리 포장재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과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였다. 또 삼성 스마트TV 전 제품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그린스타’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09년 녹색경영 5개년 계획을 선포하고 2020년까지 최고의 친환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와 함께 녹색경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