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히바우두가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최악의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AC밀란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히바우두는 이탈리아 월간지 `막스`가 세리에A최악의 선수에 수여하는 `우든볼(Wooden Ball)`을 받게 됐다고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리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방인인 히바우두가 세계 챔피언으로 주가를 날리며 이탈리아에 왔다가 최악의 시즌을 보낸 뒤 떠났다”고 혹평했다.
이밖에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세르지우 콘세이상(라치오)과 인터밀란에서 뛰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각각 히바우두의 뒤를 이어 악명 높은 선수로 기록됐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