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기업들에게 외환거래와 환위험관리, 금융 파생상품 정보 등 외환 관련 고급 서비스를 1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산업은행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인터넷 외환거래를 통해 1년 이하의 선물환, 스와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달러, 엔, 유로 등 3개 통화를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시장가 또는 기업이 원하는 지정가로 사고 팔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는 절세형 상품인 `KB비과세 파도타기-시스템신탁 3호`를 1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주식을 60% 이상 편입하는 주식형 상품으로 주가가 내리면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오르면 분할 매도하는 자동 분할매매 방식으로 운용된다. 신탁기간은 13개월이며 가입 후 1년만 지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고 전 금융기관을 합해 8,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캐시백, 주유할인,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 신용카드의 부가 서비스를 결합한 직불카드 `화인위크앤드(fine-weekend) 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10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사용액의 1%에 상당하는 SK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