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인삼밭에 피해를 주고 있는 귀뚜라미를 퇴치할 수 있는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은 고삼추출물과 제충국을 활용해 인삼 밭에 피해를 입히는 알락귀뚜라미와 왕귀뚜라미를 사멸시킬 수 있다고 했다. 또 막걸리를 용기에 담아 땅에 묻으면 귀뚜라미가 유인되어 빠져죽는다며 보조적으로 이 방법을 활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경기농기원은 설명했다.
경기농기원 조사에 따르면 연천ㆍ파주ㆍ포천ㆍ안성지역 인삼농가 30곳 중 20%가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