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32살피아니스트 임동민의 음악세계

클래식 오디세이

극한직업-서해어업관리단

32살피아니스트 임동민의 음악세계
■클래식 오디세이(KBS1 밤 12시35분)
임동민은 노력형 피아노연주자다. 그는 자신의 감각과 마음으로 음악을 알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십대에는 무지하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피아노를 쳤어요. 그런데 30대가 되고 경험을 하면서 음악을 다시 알아가고 있어요. 이게 이렇게 표현되는 거구나...이런 게 저절로 오는 듯해요." 어릴 때 읽은 고전이 나이가 들어 가슴에 와 닿는 것처럼 서른 두 살에 느끼는 쇼팽의 음악은 또 다른 세계인 것이다. 음악가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연주를 멈출 수 없는 것은 경험이 쌓이면서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경험한 것으로 음악을 만나고 그 음악에 또 다시 자신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연주자. 화려한 수식어는 다 떼버리고 자신이 생각한 것만 이야기하는 사람. 임동민은 연주도 사람도 투명한 유리처럼 거짓없이 순수하고 정직하다. 진실되고 고집스럽게 피아니스트의 삶을 살아가는 연주자. 10년 후, 20년 후가 더 궁금해지는 사람. 32살 임동민의 음악세계를 들여다 본다. 서해어업관리단의 목숨 건 사투
■극한직업-서해어업관리단(EBS 오후 10시40분)
망망대해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해어업관리단. 쇠창살로 무장한 불법 중국 어선과 최소한의 장비로 맞서는 그들의 주된 업무는 불법 어선을 나포하는 일. 자칫 방심하다가는 바다로 추락할 수 있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EBS '극한직업'은 불법 중국 어선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서해어업관리단의 작업 현장을 담았다. 불법 중국어선 300척 대 단속정 2대. 파도보다 거친 진압현장과 몸싸움 외에 망망대해 위에서 목숨을 담보로 고군분투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오전 8시. 전라남도의 목포항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이들의 주된 업무는 불법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일인데, 단속을 위해 출항을 하면 기본 일주일에서 열흘을 배 위에서 머무른다. 출항 한 시간 전부터 단속원 모두 복장을 챙겨 입으며 분주하기만 한데. 출항에 앞서 반드시 하는 훈련이 있다. 바로 단속팀과 불법어선팀 두 팀으로 나누어 실제상황처럼 진행되는 진압과정. 선상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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