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기 우수상품 고양에 다 모였네

킨텍스서 12일까지 박람회<br>2만여개 제품 직접 체험 가능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최대 우수상품 박람회'2013 G-FAIR KOREA'가 고양 킨텍스에서 12일까지 이어진다.

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박람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답게 900여개 중소기업과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 400여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기 참가한다.


또 생활용품과 선물용품, 전기전자 및 IT제품, 건축ㆍ인테리어ㆍ자동차ㆍ미용ㆍ레저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만여개의 우수 제품이 전시된다. 게다가 행사기간 중 '2013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상품은 전기, 전자, 건강, 레저, 미용, 주방, 주택, 스포츠, 패션, 가구, 섬유 등 생활 속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골프 퍼팅 교정과 자동차 백미러 습기 방지, 주방과 욕실의 찌든 때 제거, 피부 트러블 해결, 악취 제거, 자가 건강 체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 형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개인 방범용 호신기와 고기가 타지 않는 그릴, 비거리를 늘리는 아이언 골프채, 자기 부상 물류 운반 장치, 애완견용 샴푸, 액세서리 겸용 아로마 발산기 등 아이디어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 장소인 킨텍스 8~10홀에는 10개 분야의 다양한 주제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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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8홀에는 생활소비재 중심의 생활용품과 농수식품 전시관, 9홀에는 건축 및 인테리어, 가구, 섬유, 전기전자 및 IT, 선물용품, 문화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10홀에는 레저스포츠, 미용화장품 및 패션주얼리 등의 제품이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동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었던 수출 및 구매 상담도 이뤄진다. 해외 바이어 450여명과 국내 유통물류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00여명 등 국내·외 바이어들이 직접 행사장을 돌며 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한다. 다양한 분야별 바이어들과 맞춤화 된 수출상담은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무료증정까지 받을 수 있는 사상 최대 체험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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