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푸른거탑 리턴즈’, 새 코너 ‘군 런웨이 코리아’ 선봬!


‘푸른거탑’ 원년멤버의 복귀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푸른거탑 리턴즈’가 새 코너 ‘군 런웨이 코리아’를 선보이며 웃음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탑기어 코리아’의 군 버전인 ‘군대기어’로 각종 군용 차량을 코믹하게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던 제작진은 이번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패러디한 ‘군 런웨이 코리아(이하 군런코)’를 선보인다. 원작에서 디자이너들의 예술적인 의상들이 런웨이에 올랐다면, ‘군런코’에서는 군대에서 입는 다양한 활동복의 변천사를 살펴보며 웃음을 준다. 27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떡볶이’, ‘쥐돌이’ 등 역대 군대 체육복들이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 훤칠한 모델들이 다소 후줄근한 군대 활동복을 입고 진지한 포즈를 취하는 ‘병맛’스런 모습이 남성은 물론 여성 시청자에게도 폭소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군런코’에서는 ‘군기어’의 MC였던 김재우를 비롯해 개그맨 홍석천, 유명 패션디자이너 하상백, ‘UV 신드롬’에서 UV의 코디네이터로 이름을 알린 황복순 할머니가 패널로 나서 활동복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평가를 내린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활동복을 뽑는 서바이벌이 이뤄지며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 온라인 상에 예고 영상이 공개되며 방송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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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리턴즈’를 연출하는 CJ E&M 민진기 PD는 “향후 활동복뿐 아니라 속옷 등 다양한 군대 의복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푸른거탑’ 특유의 패러디로 ‘군대기어’ 못지 않게 재미 있는 방송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푸른거탑 리턴즈’는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룬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의 후속 시즌. 불운한 말년 병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을 비롯해 김재우, 김호창, 정진욱, 이용주 등 원년 멤버와 김성원, 송광원, 황제성 등 새 인물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남녀탐구생활’, ‘푸른거탑’ 신드롬의 주역인 김기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대본이 익숙한 소재를 뻔하지 않은 재미로 포장하는 센스만점 연출과 맞물려 실제 군대 생활을 들여다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11월 27일(수)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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