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코닥 지분 처분/두산상사,42만주 전량

두산상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한국코닥주식회사 출자지분 전량을 미국 코닥본사인 이스트먼 코닥사에 매각키로 했다.두산상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자산 처분을 통한 기업합리화 차원에서 한국코닥 주식 42만3천3백60주(49%) 전량을 12월중 처분키로 했다고 17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두산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코닥 주식의 장부가액이 28억2천2백40만원, 처분예정가가 5백억원으로 평가차액은 4백7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코닥은 두산그룹이 지난 88년 미국 코닥사와 합작설립한 회사로(합작지분 두산상사 49%, 미국코닥사 51%) 두산상사는 총 42만3천3백60주를 보유해왔다. 두산그룹은 지난 8월 한국네슬레 주식 1백53만여주를 2백35억원에, 11월에는 한국3M의 주식 96만주를 9백억원에 각각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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