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스케이씨·한국주강·영창실업 내달 기업공개

◎증관위 승인 19·20양일 청약 7월 상장증권관리위원회는 27일 에스케이씨, 한국주강, 영창실업 등 3개사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다. 공개규모는 에스케이씨 6백72억원(발행가 1만4천원), 한국주강 60억원(〃 2만원), 영창실업 39억4천만원(〃 1만1천5백원)으로 이들 기업은 오는 6월19∼20일 공모주청약을 거쳐 7월 중순 상장될 예정이다. 선경그룹계열의 폴리에스테르필름 제조업체인 에스케이씨는 지난 96회계연도에 6천7백4억원의 매출과 2백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주강, 주철품 제조사인 한국주강은 3백84억원의 매출로 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또 피혁원단 생산업체인 영창실업은 7백41억원의 매출을 통해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가 승인된 한국주강은 지난해 10월 감리과정에서 관련회사에 대한 지급보증, 대여금 등과 관련, 부실한 회계처리가 다수 발견돼 공개가 불허된 바 있으나 올해 감리에서는 지적사항이 없었다고 증감원은 밝혔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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